옥상에 꽃이
- 꿈이있는 푸른학교 실무교사 이용희
- 2015년 3월 23일
- 1분 분량

꿈이있는 푸른학교 옥상에도 봄이 왔습니다.
옥상에 비추는 아침 햇살은 거칠은 방수 페인트를 벗겨낼 만큼 따스합니다.
봄소식과 더불어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꿈이있는 푸른학교가 텃밭 사업에 선정이 되어서 옥상에 텃밭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짝짝짝짝~~~~~
푸른학교의 지붕인 옥상에 꽃이 핀다는 생각을 하니 이번 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싱싱한 푸른학교를 맞이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푸른학교 옥상에 흙이 들어오고 씨앗을 심는 날은 4월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4월에 심는 씨앗은 상추,치커리,쑥갓!
그리고 그 씨앗들은 모두 토종씨앗입니다.

텃밭보급소 관계자 분께서 보여주신 토종씨앗들입니다. 토종 씨앗은 한국 기후에 잘 맞고 작물을 재배하고 다시 씨를 받을 수 있어서 재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씨앗은 곧 생명!
아이들이 키우게 되는 모든 작물은 먹거리들입니다. 그래서 작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몸에 좋지 않는 약품들은 사용하지 않고 발효 비료 등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방법으로 텃밭을 키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씨를 심고 물을 주고 작물을 재배하면서 생명을 배우고 감사함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푸른학교 지붕에 꽃이 피는 날
아이들의 마음도 활짝 꽃이 피어나기를 바라며
푸른학교 옥상 텃밭의 싱싱한 이야기는 계속 연재하겠습니다.
옥상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될 것입니다.
to be continue...
생태환경조성사업 "행복공간.생태환경 꾸미기"
주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후원: 고려아연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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